2010년 12월 30일 목요일

이안 폴터와 셉첸코가 붙었다! 골프대결 승자는 누구?

ⓒGettyImages/멀티비츠

유러피언 투어와 PGA투어를 대표하는 이안 폴터(34, 잉글랜드)와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 안드리 셉첸코가 골프장에서 불꽃 튀는 골프 대결을 진행했다.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? 당연하게도 폴터가 셉첸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한다.

폴터는 29일(한국시각) 자신의 트위터에 "셉첸코와 라운딩을 나간다. 셉첸코한테서 내기골프로 돈을 좀 벌어볼까나"라며 대결이 시작되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. 폴터는 현재 2010 골프시즌을 마친 채 오는 1월 PGA투어가 시작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.

첫 번째 게시물이 올라온 지 약 한 시간 뒤에 폴터는 "셉첸코의 실력이 생각보다 뛰어나 고전했지만 그래도 내가 이겼다"며 "얼마 전까지 셉첸코의 주머니에 있던 돈이 이젠 내 주머니 안에 있다"며 자랑했다. 폴터에 의하면 라운딩을 시작 전, 셉첸코에게 5 핸디캡을 부여하고 시작했지만 후반 9홀로 넘어갈 즈음에는 타수 차이가 아슬아슬하게 게임이 진행됐다.

하지만 핸디캡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게임이 진행됐다 하더라도 둘 사이의 골프 대결은 이미 시작 전부터 승자가 정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었을까. 한편 프로 골퍼와 축구전설의 골프 대결은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. 폴터의 팬들은 "나도 함께 라운딩을 돌면 안 될까?'라는 의견에서부터 "세계랭킹 8위인 폴터가 셉첸코에게 5핸디캡 밖에 안 줬다니 도대체 셉첸코의 골프실력이 얼마나 좋은 거야?'라는 감탄 섞인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.

그렇다면 최종스코어는 어땠을까? 당시 폴터, 셉첸코와 함께 라운딩을 돌았던 유명 수입 스포츠카 딜러는 "정확한 스코어는 밝힐 수 없지만 폴터가 한 타 차이로 승리했다"며 아쉬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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